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데몰리션 맨 (문단 편집) == 등장인물[* 왼쪽은 배우, 오른쪽은 한일 더빙판 성우.] == * 존 스파르탄(배우 : [[실베스터 스탤론]] / 韓 : [[이정구]], 日 : [[겐다 텟쇼]](DVD), [[사사키 이사오]](TV 아사히)) 주인공. 배우가 배우인 만큼 정의를 위해서는 앞뒤 안가리는 열혈 행동파이다. 재미있는 점은 이런 스탤론의 캐릭터는 보통 그가 출연하는 작품들 사이에서 '시대와의 어울림을 거부하는 반항아'[* 일례로 평범한 사회와는 어울리지 못하는 [[존 람보]]나 동료 저지들 사이에서 유별난 존재로 묘사되는 [[저지 드레드]] 등.]로 보여지는 경우가 강한데, 본작에서는 작중 무대인 미래세계가 영화를 보는 관객들 기준으로 특이한지라 그가 분한 존 스파르탄은 '시대와의 어울림을 거부하는 반항아'의 이미지는 여전하지만 관객들 입장에서는 오히려 스파르탄이 정상적이고 주변인들이 비정상으로 보인다. 과거 시점에서는 부인과 딸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나 부인은 2010년에 일어난 대지진에 휘말려 2032년 기준으로 이미 사망한 상태였고,[* 이 때문에 작중 무대인 [[로스 앤젤레스]]는 산타 바바라, [[샌디에이고]]와 병합하여 '샌 앤젤레스'로 바뀌어있다. 과거 시점의 L.A.P.D.(로스앤젤레스 경찰국)가 미래 세계에서는 [[Grand Theft Auto 시리즈]]의 [[산 안드레아스(Grand Theft Auto 시리즈)|산 안드레아스]]처럼 S.A.P.D.로 바뀐 것도 깨알같은 포인트.] 딸의 행방은 언급되려다 마는 것으로 잊힌다. * 사이먼 피닉스(배우 : [[웨슬리 스나입스]] / 韓 : [[이인성(성우)|이인성]], 日 : [[에바라 마사시]]) 악역이자 최종보스. [[사이코패스]]로 갱생이 불가능한 악질 인간 쓰레기다. 체포되기 전까지 많은 범죄를 저질렀으며 영화 시작부에 미리 인질들을 죽여놓고선 스파르탄 때문에 죽은 것처럼 꾸며서 스파르탄도 과실치사로 냉동형 판결을 받게 만들었다. 하지만 냉동기간을 거치며 폭력성이 너프된 스파르탄과는 반대로 사이먼은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가 되고, 미래세계에서 깨어난 후엔 누구도 막을 수 없는 무법자로 거듭난다. 세계는 좀 더 [[약육강식|자유로운 곳]]이 될 필요가 있다며 콕도를 죽이는 등 나름대로 심오한 개똥철학을 지니고 있지만 자기가 그 정점에 군림해 개판을 치려는 또라이이기에 개똥철학 이상의 의미는 없으며, 파괴와 살육을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좋아하기 때문에 하는 짓들은 죄다 [[인간쓰레기]]를 벗어나지 못한다.[* 무기 전시관에 들어가더니 원시적 폭력의 잔혹함이 극에 달한 20세기라는 설명을 듣고는 "스위트 홈(그리운 고향)"이라고 중얼거리며 썩은 미소를 짓는 등 총과 폭력에 환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총을 얻은 이후에는 경비원들을 마구 쏴죽이거나 패서 죽이는 등 살인을 마치 놀이마냥 즐긴다.] 결국, 죽을때도 비참하게 죽는다. SBS 영화특급 방영 당시에는 얼어버린 그의 머리를 존이 발로 차서 목이 잘려져 바닥에 떨어져 터져버리는 장면이 다 잘렸다. * 레니나 헉슬리(배우 : [[산드라 블록]] / 韓 : [[정미숙]], 日 : 아이자와 케이코(DVD), [[마츠모토 리카]](TV 아사히)) 고전 문화[* 작중 시대적 배경인 21세기 기준으로 고전 문화인데, 바로 20세기의 문화다.]에 심취한 미래 시대의 여경찰. 때문에 동료들 사이에서도 괴짜 취급을 받고 있다. 늘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 도시의 범죄율을 체크해보면서 지루하다고 하는 등,[* 경찰이라는 직업이 시민들의 안전과 사회의 치안을 지켜야 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레니나 헉슬리의 생각은 심각할 정도로 문제가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심지어 작중에서 다른 경찰들은 피닉스가 탈옥하면서 발생한 코드 187이 뭐냐고 물어보면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도 모른 채 화면만 멀뚱히 쳐다보고 있고 신체 건장한 경찰 6명이 갖다대기만 해도 바로 기절시킬 수 있는 전자경봉을 가지고도 피닉스 한 명을 상대로 아무것도 못 한 채 일방적으로 유린당하는 모습, 나름 20세기의 영화들을 보면서 무술도 연습한 레니나도 총이라는 무기가 얼마나 위험한 무기인지도 제대로 인지하지 못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범죄가 발생하기를 바라는 레니나 헉슬리의 모습이 절대 긍정적으로 보이지 않게 된다.] 스파르탄과 함께 행동하면서 입이 상당히 걸어진다. 문제는 고전 문화를 말 그대로 글이나 영상으로만 배운 탓에 자기 나름대로 고전 문화를 인용해보지만 죄다 엉터리다. 예를 들면 Kick your ass 라는 표현을 Lick your ass 라고 잘못[* Kick your ass는 상대를 조져버린다는 뜻이지만, Lick your ass는 말 그대로 [[후빨]]이다.] 쓴다거나 호적수를 제대로 만나다(meet his match)를 [[러시아식 유머|matched his meet]]이라고 표현한다거나. 그럴 때 마다 스파르탄이 핀잔을 날리며 정정해주고 그걸 따라서 열심히 외는 헉슬리를 보는 것도 소소한 개그 포인트. 범죄가 없어 평화로워진 세상에서도[* 범죄율이 0% 세상에서 경찰들은 어떻게 해야 범죄자를 제압할 수 있는지 실전 경험이 전무했다.] 범죄자들을 솜씨좋은 무술로 때려잡는데, 스파르탄이 어디서 배웠냐고 하자, [[성룡]][* 성룡은 실제로 이 영화와 인연이 있는데 실베스터 스텔론은 메인 악역인 사이먼 피닉스 역을 성룡이 맡기를 바래서 성룡에게 제안이 먼저 갔다. 하지만 성룡은 악역을 맡는것이 싫어 제안을 거절했다. 그뒤로 제안을 받은 웨슬리 스나입스 또한 그 역할을 여러차례 거절했고 감독이 설득한 끝에 그가 사이먼 피닉스역을 맡게 되었다. ] 영화를 자주 봤다고 한다. 이름은 [[올더스 헉슬리]]의 소설 [[멋진 신세계]]를 오마쥬해서 해당 소설의 등장인물로부터 그대로 가져왔다. * 레이몬드 콕토(배우 : 나이젤 호손 / 韓 : [[최흘]], 日 : [[오오키 타미오]](DVD), [[나카무라 타다시]](TV 아사히)) 미래 세계의 지배자로 샌 앤젤레스 시장. 대통령이 엄연히 언급되는 걸 보면 국가 단위의 법적인 지배자는 아니지만, 미래 세계의 패러다임을 쥐락펴락 할 수 있어 사실상의 세계의 지배자라 할 수 있다. 작중 무대인 산타 모니카의 경찰조차 상위조직이 아닌 이 사람 개인의 명령을 한치의 의심도 없이 따를 정도. 문제는 이 양반이 만든 미래세계는 따분함 그 자체라 과거인인 피닉스와 스파르탄 둘 다 이 양반은 공통적으로 싫어한다. 피닉스를 이용해서 자신이 만든 체제에 반항하는 지하 집단을 쓸어버리려고 했지만 피닉스는 콕토의 지시를 따를 생각이 없었다. 그래서 후반부엔 피닉스의 꼬봉에게 권총 세례를 맞고 벌집이 된 뒤, 시체는 그대로 난로에 소각되어 버린다. * 알프레도 가르시아(배우 : [[벤저민 브랫]] / 韓 : [[이재용(성우)|이재용]], 日 : 다나카 마사히코(DVD), [[히라타 히로아키]](TV 아사히)) 헉슬리가 가장 신뢰하는 동료 형사로 사려깊고 배려있는 성격이다. 초중반부까지는 다른 미래의 순둥이 형사들과 비슷한 처지였지만 지하 도시에서 난동을 부리던 피닉스에게 대판 당하고[* 날뛰는 피닉스에게 진정하라는 듯 손을 뻗고 침착하게 다가서지만 통할 리가 없었고, 이내 팔이 꺾인 뒤 싸대기를 맞은 후 [[바디슬램]]으로 땅바닥에 꽂혀버린다.] 리타이어 한 이후 지하인들에게 가담한다. 정황상 지하인들에게 도움을 받고 개심한건지 경찰복까지 벗고 지하인들과 같은 복장으로 어깨를 나란히 한 채 등장한다. 스파르탄에게 어설프게 찰진 욕을 던지는 장면이 나름 볼거리.[* 욕도 지하인들에게 배웠는지 상황에 맞지 않는 좀 센 욕을 내뱉어서 프렌들리가 약간 놀란듯 쳐다본다.] * 에드가 프렌들리(배우 : 데니스 리어리 / 韓 : [[유동현]], 日 : [[나카타 카즈히로]](DVD), [[야마지 카즈히로]](TV 아사히)) 콕토의 강압적인 통제를 거부하고 지하 세계로 내려온 지하인들의 지도자격 인물이다. 콕토 박사와는 안티테제이자 적이기도 해서 콕토는 사이먼을 풀어주고 프렌들리를 죽이라는 임무를 내린다. 겉모습은 추레하고 격식이 없는 폭도처럼 보이지만 개인의 정치, 언론과 행복추구의 자유를 존중하고 자신은 남 위에 군림하는 존재가 아니라 나머지 지하인과 평등한 인간이라는 사상을 지닌 ~~홀딱 벗고 나돌아댕기고 싶다는 것만 빼면~~개념인이다. 스파르탄의 목적과 생각을 이해한 후 그를 도와준다. * 재커리 램(그랜드 L. 부시(과거) → 빌 코브스(미래) / 韓 : [[김규식(성우)|김규식]]) 스파르탄의 동료 형사로 피닉스 체포 당시에는 헬기 파일럿이었다가 미래 세계에서는 사무직 비슷하게 경찰서 안에서만 일하는 모습을 보이며 스파르탄과 재회했을 때에는 늙은 [[퇴물]]이 되었다고 자학개그를 친다.[* 이때 동료와 수십년 만에 재회한 스파르탄은 반가우면서도 놀라워 무의식적으로 '젠장, 자네 대체 왜 이렇게 늙었어?'라는 투로 말했다가 벌금쪽지를 받는다.] 피닉스를 잡아들인 사람이 스파르탄이라는 것을 알려주어 스파르탄을 가석방시키는 단서를 제공한다. * 조지 얼 국장([[밥 건튼]] / 韓 : [[이종구(배우)|이종구]]) 미래의 샌 앤젤레스 경찰국장. 내키지는 않지만 피닉스의 행패를 보고 스파르탄을 가석방시켜 피닉스를 뒤쫓게 한다[* 다만 그러면서도 스파르탄에 대한 반감은 사라지지 않아서 그의 거친 말투를 듣고 "아무리 무지막지한 시대였다고 해도 어떻게 당신 같은 사람이 경찰을 했는지 모르겠다. 내가 반드시 당신을 냉동 감옥으로 돌려보내고 말겠다."라고 으름장을 놓는다.]. 경찰국장이면서도 순둥이인 건 마찬가지여서 스파르탄에게 '너는 체포됐다' 한 마디로 스파르탄이 순순히 따를 거라 생각한다. 영화의 마지막에는 프렌들리와 함께 새 도시를 이끌어나갈 것으로 보이나, 여기에 대한 자세한 묘사는 없다. * 윌리엄 스미더스(마크 콜슨(과거) → 안드레 그레고리(미래) / 韓 : [[이성(성우)|이성]]) 현재 세계에서는 간수 중 한 명으로 스파르탄을 냉동시킬 때 수감에 관련한 각종 사항들을 알려준다. 미래 세계에서는 교도소장이 되어 죄수들의 가석방 등을 논의한다. 피닉스가 탈옥할 때 스미더스 교도소장의 [[안구|눈알]]을 뽑아서 홍채인식 잠금장치를 통과하는데 쓴다. 그 이후 곧 사망. * 밥(글렌 섀딕스[* 1952년 4월 15일 ~ 2010년 9월 7일. [[비틀쥬스]]에서 예술가 오토 역으로 출연했다. ] / 韓 : [[유해무]]) 콕토 박사의 [[보좌관]]. 자신을 항상 Associate Bob[* 측근 밥. SBS 더빙은 '좋은 친구 밥.']이라고 소개한다. 전투 능력은 없지만 컴퓨터를 다루거나 누군가의 보조 역할을 매우 잘 하는데, 그 잔악무도한 피닉스조차도 그의 능력을 높게 샀는지 콕토 박사를 죽일 때 바로 옆에 있던 그를 헤코치하거나 험하게 대하지 않고 바로 자신의 비서로 삼아 일을 돕게 했다. 콕토 박사가 살해 당하자 바로 피닉스의 측근이 되겠다고 나서서 냉동형으로 복역 중인 죄수들을 모두 녹이는 것을 도와준다. 이후 사이먼 피닉스가 흉악 죄수들을 풀어주는 일이 거의 끝나자 자신을 도와주던 동료들까지 모조리 쏴죽이는 토사구팽을 시전할때도 능력 덕분인지 용케 살아남아 스파르탄과 피닉스의 마지막 싸움 전에 몸을 피한다. 결말부에서는 피닉스가 죽은 뒤에 프렌들리가 새 도시의 지도자가 되는 듯하자 바로 그에게 좋은 비서가 되겠다며 아부를 떨면서 다가왔다가 기모노부터 벗으라고 지적 당한다. 정확히는 밥의 옷이랑 머리 등이 촌스럽다고 프렌들리가 그것부터 뜯어 고치라고 지적했다. 다만 비서가 되겠다는 것을 거절하지는 않고 같이 가는 걸 봐서는 새로운 세상을 건설하는데 그의 능력이 쓸만하다고 생각하긴 한 모양인데, 애초 이념적 색채 없이 윗대가리가 바뀌면 바뀌는 대로 자기 실무 능력을 100% 무감정하게 발휘하는데다 도시 내 거의 모든 체계를 운용할 줄 아는 그를 내치고는 시 운영을 제대로 못 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걸 감안해도 처세술이 참 뛰어난 인물인 것도 맞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